2022 카타르 월드컵, 중동원정 부담스러운 일본
상태바
2022 카타르 월드컵, 중동원정 부담스러운 일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10.05 19: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AFPBBNews
사진 = AFPBBNews

[FT스포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 속한 일본이 중동 원정을 앞두고,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전을 치른 뒤 12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호주전을 각각 치를 예정이다. 

B조에서 1승 1패(승점 3점)로 4위에 머무는 만큼 사우디전은 꼭 승리를 해야 한다. 
사우디 원정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아무래도, 중동 특유의 무더운 날씨다. 
일본과 한국, 유럽은 시원한 날씨지만, 사우디 중동은 매우 더운 날씨이기 때문에, 이 환경에서 익숙한 선수가 많지 않아, 적응도 어렵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올 시즌 유럽 무대 진출 후 맹활약을 펼쳐온 후루하시 쿄고(26)가 중국전 도중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 후 한달 째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어,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대표팀 감독도 8일 사우디전과, 12일 호주와의 2연전에 후루하시의 출전도 불확실하다.

게다가 사우디를 다녀온 뒤 곧바로 홈에서 호주전도 열린다. 

원정 경기의 피로와 역시차까지 안고 있어, 홈경기이지만, 일본의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