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충청북도에서 시작된 국제종합무예대회인 무예마스터십이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청주에 본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19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홍보 간담회를 열고 "할트마 바트톨가 몽골 전 대통령이 오는 28일 WMC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밝혔다.
WMC 총회는 오는 28일 온라인과 오프라인(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으로 동시에 열린다.
바트톨가 전 대통령은 이에 맞춰 8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할 예정이다.
WMC에 따르면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NMC)는 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대회를 자국에서 유치하겠다며 지난달 27일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다.
몽골 개최가 확정되면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첫 해외 개최 사례가 된다.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지금까지 총 2회 개최됐는데, 2016년 1회 대회는 청주, 2019년 2회 대회는 충주에서 열린 바 있다.
충북은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코로나 19로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충북이 무예의 고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기 위한 노력은 멈추지 않고 있다.
WMC는 오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닷새간 2021 온라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을 개최한다.
'새로운 도전, 열린 세상'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종목에서 100개국 3천300명이 온라인으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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