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녹아웃 아티스트 마크 헌트가 데이나 화이트와 퍼티타 형제(프랭크와 로렌조)에게 최후통첩을 했다.
마크 헌트는 UFC 200에서 브록 레스너와 싸운 직후 UFC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마크 헌트는 UFC가 브록레스너가 PED(경기력향상약물)를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옥타곤에서 경기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법정 사건은 당초 2019년 기각되었으나 항소심에서는 2021년 9월 사기·배임 사건 재심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어제 마크 헌트가 최근 UFC에 37만 5천 달러 (한화 약 4억 5천만원) 이상의 소송비용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Combet Sports Law' 보고서를 공유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피고인(UFC)은 총 388,235.22달러가 청구되었으며 그 중 변호사 수임료 301,792.50달러와 추가비용 86,442.72가 청구되었다.
그러나 마크 헌트에 따르면 그가 37만 5천 달러 이상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는 주장은 완전히 헛소리라고 말했다. 마크 헌트는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마크 헌트는 "새해가 시작되는데 내가 이걸 갚아야 한다고? 제발, 친구. 이 정보는 어디서 얻어낸거야? 방금 만들어낸 건가?” 라고 당황한 듯이 글을 올렸다. 그리고 같은 시간에 마크 헌트는 페이스북으로 돌아와 데이나 화이트와 전 UFC 구단주 퍼티타 형제(프랭크와 로렌조)에게 다음과 같은 최후통첩을 했다.
헌트는 "마크헌트와 기생충같은 데이나 화이트, 로렌조 퍼티타, 프랭크 퍼티타. 이 패배자들과 5라운드 MMA. 데이나 화이트, 프랭크 퍼티타 그리고 로렌조 퍼티타는 수많은 파이터들의 삶을 빨아들였다. 그와 그의 쓰레기 친구들. 당신이 이기면 소송을 취하하겠다. 내가 이기면 UFC가 시작된 이후로 당신에게 피해입은 파이터에게 모든 돈을 지불해야한다. 이제 누가 UFC를 보기위해 돈을 내겠는가?" 라고 말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최근 마크 헌트의 제안 외에도 복서인 제이크 폴에게도 제안을 독특한 제안을 받기도 했다. UFC 내부에서 일어나는 구설수들이 많아지는 지금 데이나 화이트는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화이트의 대응이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