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퓨리, "내가 UFC 글러브를 끼고 복싱 룰로 은가누와 싸우는 것을 보고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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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퓨리, "내가 UFC 글러브를 끼고 복싱 룰로 은가누와 싸우는 것을 보고싶은가?”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1.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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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 은가누는 몇 년 동안 복싱 선수인 타이슨 퓨리에 관심을 보여왔고, 두 사람 모두 오늘 서로에 대한 도전을 언급하며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타이슨 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내가 UFC 글러브를 끼고 복싱 룰로 야수와 싸우는 것을 보고싶은가?” 라고 남겼다.

프란시스 은가누는 퓨리의 트윗을 보고 “그럼 복싱 글러브를 끼고 MMA 룰은 어떨까? 난 당신의 그 부탁을 들어줄 수 있다.” 라고 바로 응답했다.

현재 UFC 헤비급 챔피언인 프란시스 은가누는 현재 UFC와의 계약 연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는 오는 1월 22일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70에서 시릴 가네와 현 계약 마지막 경기에 출전한다.

세계 헤비급 2관왕 타이슨 퓨리는 2020년 디온테이 와일더를 꺾은 이후 WBC와 The Ring 매거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타이슨 퓨리는 지난 6월 TMZ와의 인터뷰에서 "디아즈는 은가누가 레슬링을 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스텐딩 경기를 할 수도 있다"며 "나와 은가누는 작은 글로브를 끼고 일을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내가 와일더와 조슈아와의 관계가 끝나는 대로 4온스 장갑을 끼고 옥타곤에서 은가누와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은가누와 퓨리 두 선수 모두 무시무시한 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기술적인 복싱 능력을 고려할 때 퓨리가 더 유리할 수 있다.

현재 은가누는 가네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를 앞두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에 매치업은 비현실적이며 퓨리는 현재도 협상 중인 WBC 의무 타이틀 도전자 딜리안 와이트와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하드 펀처 매치가 될 수 있는 타이슨 퓨리과 프란시스 은가누의 경기가 성사되어 과연 옥타곤에서 펀치를 교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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