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충남 태안에서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씨름선수들이 대결을 펼친다.
태안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전국 남녀노소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태안군씨름협회 및 충남도씨름협회가 주관한다.
태안군 후원 아래 초등·중등·고등·대학·청년·중년·장년부의 남자부와 매화·국화·무궁화급의 여자부 등 총 10개부 68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시·도 대항전)으로 나눠 열린다.
이번 '대통령배 2022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는 MBC스포츠플러스 채널이 중계를 맡아 전국의 씨름팬들에게 씨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 추석장사 씨름대회’ 이후 두 번째로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2046명의 관람객이 입장할 수 있으며 대회 ‘직관’을 원하는 군민 및 씨름팬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씨름왕 선발대회에 이어 30~31일에는 같은 곳에서 생활체육대축전이 개최돼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씨름강군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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