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2차 대회 1000m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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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박지원, 월드컵 2차 대회 1000m 금메달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0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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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 연합뉴스
사진 = AP 연합뉴스

[FT스포츠] 박지원(서울시청)이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땄다.

박지원은 오늘(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 25초 20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은메달은 1분25초263을 기록한 홍경환(고양시청)이 획득했다. 

박지원과 홍경환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한 이점을 살렸다. 결승에 진출한 5명 중 같은 국가 출신은 둘 뿐이었다. 박지원과 홍경환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1~2위 자리를 바꿨다. 체력를 안배하는 동시에 3위 그룹이 치고 나오지 못하도록 견제하며 여유롭게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원과 홍경환은 이어 열린 남자 5000m 계주에서도 김태성(단국대), 임용진(고양시청)과 은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6분36초53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35초847)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2차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박지원은 "선수들이 부상 없이 대회를 마쳐 다행"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덕에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건희(단국대) 김길리(서현고) 서휘민(고려대) 심석희(서울시청)가 조를 이룬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4초016의 기록으로 캐나다(4분04초137), 이탈리아(4분05초538)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여자 1500m 우승자인 김길리는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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