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보은씨름대회 2년 연속 금강장사 등극
상태바
김기수, 보은씨름대회 2년 연속 금강장사 등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5.21 20: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 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FT스포츠] '디펜딩 챔피언' 김기수(수원특례시청)가 2년 연속 보은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

김기수는 21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을 3-0으로 꺾고 2년 연속 금강장사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김기수는 올해 정상에 오르기 전까지 단 1판도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우승을 차지했다.

8강에서 김동휘(문경시청)를 2-0으로 따돌리고 4강에서 이민섭(문경시청) 역시 2-0으로 제압한 김기수는 결승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금강장사 결정전 상대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을 쓰러트리며 올라온 전도언(의성군청)이었다.

첫 번째판 김기수는 뒤집기를 사용해 한 점 먼저 앞서 나갔으며, 두 번째판 발뒤축걸이를 성공시키며 다시 또 한 점을 가져왔다.

이어진 세 번째판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김기수가 들배지기로 상대를 쓰러트리며 최종스코어 3-0으로 올 시즌 첫 금강장사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경기 결과

▲ 금강급(90㎏ 이하)

금강장사 김기수(수원특례시청)

2위 전도언(의성군청)

3위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4위 이민섭(문경시청)

공동 5위 김동휘(문경시청), 김철겸(울주군청), 정종진(울주군청), 김태하(연수구청)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