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PL 104골 기록 기대
[FT스포츠] 오늘(20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22-23 32라운드 토트넘 홈 구장인 런던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브렌트포트의 경기가 열린다.
브렌트포트는 현재 승점 58점으로 6위에 올라있으며 토트넘은 승점 57으로 한 점 뒤쳐져 7위에 올라있다. 이번 시즌 17승6무13패 성적으로 부진함을 보였던 토트넘은 4위 이내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는 무산되었지만 6위팀까지 진출할 수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출전 가능성은 남아있다.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 이후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022-23 시즌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PL 7위인 토트넘은 승점이 같은 8위 아스톤빌라를 따돌리고 6위권 내 진입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에서 큰 점수 차이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손흥민의 득점이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한 상황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2골, FA컵 2골과 이번 시즌 리그 10골 5도움 기록중인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득점의 기회를 노린다. 손흥민은 EPL 진출 이후 7시즌동안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해왔다. 지난달 28일에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1일 리버풀전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던 손흥민이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득점 기록이 좋았던 손흥민이 오늘 경기에서 골을 넣을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PL 103골을 넘어선 개인 통산 PL 104골 기록을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