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배우 송강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손 편지를 썼다.
송강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송편(팬덤명), 어디서부터 뭘로 꺼내야 할지 고민이다"면서 "드디어 (군대) 간다"고 손 편지를 올렸다.
송강은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 사랑해주신 송편들.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 정말 많은 추억,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며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일 년 반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오겠다"며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신병 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송강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한층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분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1994년생 송강은 2017년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한 후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마이 데몬' 등 작품에 출연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