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선수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오정연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모터사이클 선수 프로필 나왔어요"라며 "현실에서 서킷을 달리는 플레이어가 될 줄이야... 정말 상상도 못 한 일들이 왕왕 일어나는 게 인생인가 봐요"라고 적었다.
이어 "레이싱슈트 입은 내 사진 마치 피규어 느낌. 생소하기도 하지만 점점 익숙해지는 중이에요"라며 "다가오는 4/28 태백 레이디컵(TTF R-Lady cup) 대회에서 멋진 레이디 선수들과 데뷔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지금은 삐약이지만 점차 성장하는 레이서가 되고 싶네요. 살짝쿵의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이싱슈트를 입고 허리춤에 손을 올린 채 당당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오정연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귀여운 외모와 슬림한 보디 라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오정연은 지난해 말 올해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공인 선수로도 활동하게 된다고 예고했다.
2005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스타 골든벨' '생생정보통' '6시 내고향' 등의 진행을 맡았다. 2015년 KBS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나섰다. 운동신경이 좋아 SBS TV '골 때리는 그녀들', tvN '골프스타K'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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