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또’ 생일 기부, “그 가수에 그 팬이네”…임영웅 닮은 선한 영향력 이어간다
상태바
영웅시대 ‘또’ 생일 기부, “그 가수에 그 팬이네”…임영웅 닮은 선한 영향력 이어간다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6.13 11: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웅시대, ‘특별한 날’ 어린이들에 700만 원 선물...“생일 축하해 영웅아”

[FT스포츠]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아티스트의 생일을 맞아 국내외 곳곳에서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도 여기에 동참했다.

2024년 6월 11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은 오는 6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번 기부로 아동들을 위한 7백만 원을 후원해 그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 측은 "전달받은 후원금은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 가족돌봄아동 지원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이 기탁한 7백만 원은 부모의 돌봄과 부양을 받아야 할 나이에 장애나 정신질환, 질병, 약물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동과 청소년, 청년을 위해 쓰인다.

초록우산 강원지역본부 정동환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발굴되는 가족돌봄아동들에게 지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입을 열었다. 정동환 본부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면서 "아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관심을 품고 후원해 주시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은 임영웅의 생일과 데뷔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뜻깊은 선행으로 기념해왔다. 지난 2021년에는 취약계층 아동가정 냉난방비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약 3천만 원가량을 후원하면서 지역 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의 올해 생일을 맞아 7백만 원을 기부한 영웅시대 with Hero 강원 측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영웅의 올해 생일을 맞아 국내 안팎에서는 팬클럽 영웅시대의 꾸준한 봉사와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취약계층인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한 의료비 지원금 7백만 원을 기부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도 비영리단체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920만 원을 전달해 선한 기부에 동참했다.

멀리 있는 이국땅에서도 영웅시대의 선행은 이어졌다. 지난 4일 미국 시애틀 영웅시대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 돕기 성금을 전했다. 임영웅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면서 총 616만 원이 모였다. 이 기탁금은 임영웅의 고향 경기도 포천시로 보내졌으며, 도움이 필요한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 가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1991년생으로 올해 32세인 임영웅은 지난 2016년 8월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다. 어려웠던 무명 시절 임영웅은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도 백만 원을 기부하는 등 조용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왔다. 2020년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전체 득표수의 2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대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은 당시 당선 상금으로 받은 각 30만 원에 해당하는 수제화 구두 상품권 200장을 전부 기부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전성기의 포문을 연 뒤에도 임영웅의 선행은 계속됐다. 첫 광고의 수익마저 전액 기부한 임영웅은 지난 5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2억 원을 쾌척했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