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팀 선배’ 서건창 기록 넘기까지 단 1점…“올 시즌 135번째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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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도영, ‘팀 선배’ 서건창 기록 넘기까지 단 1점…“올 시즌 135번째 득점”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9.1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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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우승’ KIA 김도영, 시즌 135번째 득점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FT스포츠]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KBO리그 단일 시즌 득점 최다 타이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24년 9월 19일 김도영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에 홈을 밟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타석에 나타난 김도영은 두산의 왼손 선발 최승용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앙 펜스 상단을 때리는 3루타를 쳤다.

이날 김도영은 동료 선수의 도움으로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박찬호의 볼넷과 도루로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김선빈이 2루수 쪽으로 땅볼을 보낸 사이 김도영은 홈을 밟으며 올 시즌 13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김도영은 지난 2014년 현재 팀 선배인 서건창이 넥센 히어로즈 시절 작성한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2003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20세인 김도영은 이 부문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득점 단 1개만이 남은 상황이다. 한편 37홈런-39도루를 올리고 있는 김도영은 역대 두 번째 40홈런-40도루에 도전 중이지만 이날은 아쉽게도 홈런을 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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