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이불 세탁 및 관리법
상태바
여름철 이불 세탁 및 관리법
  • 공민진
  • 승인 2021.07.27 18: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 gettyimagesbank
출처 = gettyimagesbank

[파이트타임즈]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날씨. 여름철이 되면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이 자주 나고 땀으로 인한 오염과 냄새 때문에 빨래를 더 자주 하게 된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는 옷처럼 매일 빨기가 어려워 관리가 쉽지 않다. 많다. 여름철 이불 같은 경우 소재도 다양하고 얇아서 소재마다 세심한 세탁이 필요하다.
오늘은 여름철 자주 사용하는 이불 세탁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강한 여름 이불이란?
여름 이불은 땀을 잘 흡수하고 통기성이 탁월한 소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은 겨울보다 세탁을 자주 해야 하므로 세탁이 편리한 이불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여름 침구는 크게 일주일에 한 번, 30분 이상 햇볕에 쬐어 세균을 제거해주고 최소 2주에 한 번 세탁해야 한다. 아토피나 피부 알레르기를 앓는 가족이 있다면 더 자주 세탁하여 이불의 청결함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여름철 이불은 기상 직후 최소 한 시간 후에 정리한다. 수면 도중에 발생한 수분기가 증발하며 이불 속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막아주기 위함이다.


출처 = gettyimagesbank
출처 = gettyimagesbank

린넨 소재 이불

우리나라는 삼베, 모시 등 일명 '마직물'이 많다. 린넨은 그중에서도 고급 작물에 속하는 아마를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아마 식물의 줄기에서 얻은 섬유다. 땀 흡수가 잘 되고 피부에 잘 달라붙지 않아 여름용 소재로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구김이 잘 생기는 재질이라 꼭 세탁 망에 넣어 단독 세탁은 필수! 
천연 소재 특성상 린넨은 세탁을 할수록 사용감이 더해지며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지만. 섬유유연제 사용은 부산물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3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서 중성세제를 사용하면서 손으로 오염된 부분만 가볍게 세탁해준다. 세탁 후에는 구김을 편 상태로 통풍이 잘되는 바람에서 말려주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출처 = nubizio
출처 = nubizio

인견 소재 이불

인견의 뜻은 본래 '인간이 만든 비단'이다. 그만큼 수분의 흡수 및 발수가 빨라 몸에 잘 달라붙지 않아 린넨과 더불어 여름 침구 소재로 유명한 원단이다.
보통 레이온이라고 부르는 인견은 주로 면이나 나뭇조각을 녹여내 실로 뽑아낸 반합성섬유를 말한다. 흡습성이 좋아 피부에 들러붙지 않고 열이 많은 이들에게 특히 좋은 은은한 광택을 내는 가벼운 느낌의 원단이다.
인견은 자체 온도가 낮은 편이라 린넨처럼 세탁, 건조 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탁 시 가장 좋은 방법은 찬물에 손 세탁하는 것이지만 세탁기를 사용할 경우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최대한 약하게 세탁한다. 건조 전 양손으로 모양을 빳빳하게 잡아준 후 말리셔야 원단의  변형이 없다.


출처 = nubizio
출처 = nubizio

모달 소재 이불

모달은 식물성 섬유로 면 혼방 제품을 구매하면 촉감이 매우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땀을 잘 흡수하고 피부에 자극이 적은 소재다.
모달은 찬물세탁 한다면, 세탁기에서 변형이 거의 없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쉽다. 모달을 세탁 후 보풀이 거의 생기지 않아 편하게 세탁기로 세척할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구매했을 때처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세탁할 경우 이불을 세탁 망에 넣고 찬물에 울 코스로 세탁한다. 


포근하고 청결한 이불은 숙면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불 소재를 모른다면 안쪽 취급 시 주의사항을 확인한 뒤 소재에 맞는 세탁 및 관리법을 확인한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