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핵심 자원 미드필더 밥신(등록명 벨톨라)을 완전 영입했다.
대전은 지난 7월 포르투갈리그(프리메이라 리가) CD산타 클라라에서 밥신을 임대 영입했다.
이후 밥신은 대전에서 K리그1 13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후반기 대전의 경기력 반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의 잔류를 이끌었다.
밥신은 2014년부터 브라질 U-15, U-17, U-20 대표에 선발되는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인 유망주다. 2023년 후반기 대구FC에서 '벨톨라'라는 등록명으로 임대 이적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2023년 11경기, 2024년 전반기 15경기에 출전하며 두 시즌 동안 2득점을 기록, 라운드 베스트 11에 5회 선정된 바 있다.
대전 구단은 "2025시즌 K리그1에서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대전은 밥신을 완전 영입하며 중원에서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전력 구축에 성공했다"고 완전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밥신은 “대전으로 완전 이적하게 되어 영광이다. 힘든 시즌이었지만 K리그1에 잔류해 기쁘고, 대전은 큰 비전과 야망이 있는 팀이라 느꼈다”며, “저와 제 가족 모두 대전에 남길 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미 한국 생활과 팀에 완벽히 적응했고,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하다”며, “내년에는 더 철저히 준비해 팀이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 멋진 축구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