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우리가 생활하면서 해도해도 끝이 없는 살림. 우리가 생활하면서 각종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일은 주부들에겐 스트레스로 느껴진다. 얼마전에 새로산 옷에 아차하는 순간 실수로 얼룩이 생긴다면 낭패감을 느끼게 된다. 얼룩을 묻은 채로 다닐수도 없고 새 옷을 버리기에도 아깝다.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잘못된 방법을 사용하면 오히려 얼룩 부분이 커지거나 못 입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갖가지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팁을 알아보자. 옷 소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자.
▶커피, 홍차 얼룩
기호식품으로 알려진 커피는 옷에 튄다면 계속 신경이 쓰인다. 약산성과 지용성 성분을 둘다 가진 커피는 산성 성분의 레몬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같은 성분을 사용하면 얼룩이 훨씬 잘 빠진다. 여기에 밀가루를 섞어서 천연 세제로 만들어 사용하면 화학세제보다 얼룩이 더 잘 빠진다.
▶피 얼룩
피가 묻은 부분에 과산화수소수를 2~3방울 떨어뜨리면 거품이 일면서 피 얼룩이 사라진다. 과산화수소수가 없다면 피가 묻은 순간 바로 차가운 물에 갖다대면 얼룩이 어느정도 지워진다. 피는 단백질 성분이라서 응고 되기 전에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칫국물 얼룩
식사를 하다가 실수로 튄 김칫국물이 옷에 묻으면 용납이 되지 않는다. 흔하게 묻을 수 있는 김칫국물이나 기름때는 주방세제가 탁월하다.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에 주방세제를 풀고 묻은 옷을 담궜다가 헹궈주면 깨끗해진 옷으로 탄생한다.
▶볼펜 잉크
일을 하다보면 볼펜 잉크가 옷에 묻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유성 볼펜 잉크가 묻었다면 물에 빨아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집에 다들 하나씩 갖고 있는 물파스를 사용하면 쉽게 얼룩을 제거할 수 있다. 물파스는 볼펜 잉크가 묻는 곳에 톡톡 두드려주면 최대한 지울 수 있다.
▶화장품 얼룩
아끼는 옷에 파운데이션이나 화장품이 묻는 경험을 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는다. 파운데이션이나 유분기가 있는 BB크림은 기름 성분이 많은 마요네즈를 사용하면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마요네즈를 소량 묻히고 살살 거즈나 휴지로 닦아낸다. 립스틱이 묻었다면 마른 헝겊에 알코올을 적셔서 닦아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