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하지 않은 스테인레스 냄비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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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하지 않은 스테인레스 냄비 사용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1.09.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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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요리를 위해 사용되는 냄비.
먹는 재료에만 신경을 썼다면, 가족의 건강을 위해 스테인레스 냄비를 사용하자.

다양한 소재의 냄비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코팅되어있는 제품의 경우 오래 사용할 경우 코팅이 벗겨지면서 안전성에 위협을 받는다.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발생하기 때문.

이러한 면에서 스테인레스 소재 냄비는 뛰어난 안전성과 내구성으로 오래전부터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그을림이나 조리 시 탄 자국으로 인해 세척이나 관리가 어려워 스테인레스 냄비를 꺼리는 주부들도 많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소재의 냄비보다 기름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잘못 알려진 상식 때문에 스테인레스 냄비 사용을 꺼리는 주부들도 있다. 

그러나, 잘 사용한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스테인레스 소재는 열효율과 보존율이 높다. 
그래서 요리를 할 때 다른 소재 냄비들보다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그러나 간혹 이 특성을 잘못 이해하고 조리를 할 경우 음식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으로 인해 스테인레스 소재는 '요리하기가 까다롭다'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냄비는 가장 센 불로 조리를 할 경우, 스테인레스 냄비는 중불에서 조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열이 빠르게 전달이 되고, 또 더 뜨겁게 전달이 되기 때문에 다른 소재의 냄비보다는 불이 세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기름을 많이 사용해야 한다는 것 또한 오해다.

먼저 냄비를 달군 뒤에 기름을 얇게 발라주면, 원하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충분히 예열하지 않아서 들러붙는다고 보면 된다.

세척 방법이 까다로운 것은 맞다.
처음 구입을 했을 때 사용 전 제품 연마제가 제품에 묻어있을 수 있어, 주방세제와 식초를 1:1 비율로 섞어 따뜻한 물로 닦아낸 뒤에 사용하자.

열 조절 실패로 음식물이 들러붙거나 타버렸다면, 뜨거운 물에 담가 불린 다음, 베이킹소다를 넣고 철 수세미나, 녹색 수세미로 닦아내면 말끔하게 지워진다. 
기름때의 경우 베이킹소다와 물을 끓여준 뒤, 수세미를 이용해 결대로 둥글게 닦아주면 말끔하게 지워져,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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