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은(34)이 UFC 페더급(-66kg)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33,호주)의 타이틀 3차 방어전 상대 도전자로 꼽혔다.
미국 종합격투기 사이트 셔독은 29일(한국시간) UFC 페더급 도전자 후보로 ▲ 맥스 할로웨이(30·미국) ▲ 야이르 로드리게스(29·멕시코) ▲ 정찬성 ▲ 헨리 세후도(34·미국) ▲ A. J. 맥키(26·미국) 를 언급했다.
할로웨이는 UFC 페더급, 세후도는 플라이급(-57㎏)·밴텀급(-61㎏) 챔피언을 지냈다. 로드리게스는 UFC 페더급 공식랭킹 3위, 정찬성은 4위로 평가된다. 맥키는 세계 2위 종합격투기 대회 ‘벨라토르’의 페더급 챔피언으로 2022년 FA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13년 정찬성은 한국인 최초이자 여전히 마지막인 UFC 타이틀전을 치렀다. 2020년 10월 랭킹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30·미국)와 페더급 챔피언 도전권을 걸고 맞붙었으나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
정찬성은 지난 6월 UFC 페더급 9위 댄 이게(30·미국)를 판정 3-0으로 꺾었다. ‘셔독’은 “볼카노프스키는 챔피언이 되기 전에도 야이르나 정찬성과 싸운 적은 없다”며 할로웨이와 3차전이 여의치 않으면 추진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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