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이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열리는 국제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8일 프랑스에 입국했다. 그리고 오늘 16일 구본길이 프랑스에서 코로나 19 감염 확진을 받고 현재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염려가 높아졌다.

구본길은 펜싱 선수 외에도 다양한 TV예능 프로 출연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앞으로 촬영에 차질을 빚는 것이 아닌가 하는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지만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구본길 선수가 참여중인 '골벤져스' 방송 1-4회 차분 녹화는 11월 1일 이전에 이미 마쳤으며 5-6회는 구본길 선수의 대회 참여로 제외하고 녹화가 진행됐음을 알렸다. 타 프로그램도 최근 녹화일정이 없어 구 선수의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구본길은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현지에서 치료중이며 같이 출국했던 선수들은 지난 13일 대회를 마치고 귀국했으며 추가로 확진된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