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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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삼보연맹,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에 감사패 전달
  • 이민희 기자
  • 승인 2021.12.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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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삼보연맹 제공
사진 : 대한삼보연맹 제공

[FT스포츠] 대한삼보연맹은 16일 러시아 전통 스포츠인 삼부를 한국에 국민 생활체육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헌신을 해온 안드레이 쿨릭 주한 러시아 대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한삼보연맹 사무실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는 문성천 대한삼보연맹 회장과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 대사 부부, 문호주 삼보 국제교류회 회장, 우윤근 임채진 연맹 고문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쿨릭 대사는 지난 2018년 8월에 주한 러시아 대사로 부임한 이래 한국의 삼보 스포츠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삼보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여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 청주에서 세계 69개국이 참가하여 개최된 제43회 세계삼보선수권대회에서는 준비사항을 꼼꼼히 챙기고 지원하는 등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하여 큰 이바지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삼보 스포츠 전문지도자의 양성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용인대학교와 삼보 전공 입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진행했으며, 삼보선수들의 대학교 진학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

감사패를 받은 쿨릭 대사는 "한국에 부임해 처음으로 참석했던 행사가 삼보대회였다"고 밝히며 , "삼보가 2021년 IOC 총회에서 정식 종목단체로 승인된 만큼 오는 2028년 LA 올림픽에서는 정식종목으로 선정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이어 "앞으로도 한국의 삼보가 국민에게 사랑받는 스포츠로 거듭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성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삼보연맹 문성천 회장은 "쿨릭 대사의 헌신적인 한국의 삼보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 삼보의 올림픽 종목선정에 즈음하여 삼보 스포츠의 보급과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 높여나가면서 대한삼보연맹의 발전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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