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어떤 사람은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이라고 하고 반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을 가진 사람이 있다. 실제로 살찌는 체질과 살이 안찌는 체질이 따로 있는걸까.
단순하게 체질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살이 찌는 주된 원인은 바로 기초대사량과 관계가 있다.
기초대사량은 살아가기 위해 체온 유지, 심장박동, 호흡 등 신진대사에 사용되는 에너지. 즉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말한다.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체온유지, 호흡과 같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여 가만히 있더라도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커지므로 쉽게 살이 안 찌는 체질이 된다.
반면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적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다이어트 할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기초대사량에 의해 소모되는 칼로리가 달라진다.
이러한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초대사량의 중요성을 알았다면 무조건 굶어서 살을 빼겠다는 생각은 접어야 한다. 무리해서 굶으면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기초대사량이 줄어든다. 굶는 다이어트는 일시적인 체중 감량이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인 면에서는 효과적이지 못하다.
때문에 적당히 먹으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근육량도 늘어나고 가장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다.
기초대사량은 몸의 근육량과 관계가 깊다. 근육량이 많으면 체지방 분해가 활발해지고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따로 움직이지 않아도 근육이 에너지극 소비하기 때문에 쉽게 살이 찌지 않게 된다.
몸에 필요한 영양분 섭취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한다. 운동 할때는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충분한 수면 역시 기초대사량 높이는법이다. 신체의 신진대사가 제일 원활한 밤 12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숙면 상태를 유지하고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자는 것이 도움된다. 그렇다고 해서 잠을 지나치게 자면 혈액순환과 수분대사를 저하시키기 때문에 몸이 붓는다.
하루 2L이상 물을 섭취한다. 물은 신체 내 장기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므로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단,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체온을 올리는데 불필요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천천히 기초대사량을 늘려 탄력있고 요요없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