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이스라엘 아데산야, "휘태커, 나를 만나면 다시 흔들린다"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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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이스라엘 아데산야, "휘태커, 나를 만나면 다시 흔들린다" 확신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2.04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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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71 메인이벤트 아데산야 vs 휘태커

 

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로버트 휘태커는 자신을 이기기 위해 그래플링을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271' 메인이벤트에서 아데산야는 휘태커와 재대결을 펼친다.

아데산야는 4차 방어전에 나선다.

두 파이터는 앞서 2019년 10월 'UFC 243'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 적이 있고 그 당시 휘태커는 아데산야에게 2라운드 KO패 당하며 타이틀을 뺏겼다.

아데산야는 UFC 미들급 챔피언 벨트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휘태커는 타이틀을 뺏긴 후 대런 틸, 자레드 캐논니어, 켈빈 가스텔럼까지 꺾고 3연승 질주 중이다. 

휘태커는 재대결이 성사되고 자신의 그래필링이 한 요인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UFC 271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야데산야에게 빼앗긴 타이틀을 되찾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아데산야는 휘태커가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풀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3일 아데산야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그를 다시 무너뜨린다고 예측한다. 휘태커는 나와 타격전이 아닌 그래플링을 선보일 것이라는걸 나는 알고 있다. 휘태커는 앞서 켈빈 가스텔럼이 나를 이기는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했다"며 "이제는 얀 블라코비치가 나를 이기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한다. 휘태커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기술을 베끼면 나를 이길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휘태커는 아마도 지난 라운드의 실수로부터 배웠을지 모르지만, 다시 그 실수를 보일것이다. 지난번에 느꼈던 것을 느끼면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를 것이다. 심지어 앞선 대결에선 그래플링을 하지 않았다. 나를 만나면 휘태커는 다시 흔들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데산야는 4차 방어전에 나서며 "휘태커가 발전했지만 동시에 나의 기량도 올랐고 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나는 정말 빠른 속도로 배웠기 때문에 실력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그때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결과는 또 꼭 같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UFC 미들급 챔피언과 랭킹 1위가 펼치는 두번째 진짜 싸움이다. 과연 UFC 챔피언 벨트의 새로운 주인이 탄생할지 아님 지킬 수 있을지 수준 높은 경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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