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273 이후 메인 카드 선수들의 이후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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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273 이후 메인 카드 선수들의 이후 행보는?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4.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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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린 UFC 273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타이틀 매치가 메인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또한 메인 이벤트를 이외에도 밴텀급 타이틀이 걸려있는 타이틀 매치가 있었으며 그 경기는 알저메인 스털링과 페트르 얀의 경기였다. 또 다른 주요경기에서는 캄자트 치마에프가 길버트 번즈의 상위 랭커와 맞붙으며 UFC 이적 이후 가장 힘든 테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경기 결과에 따르면 볼카노프스키는 TKO에 의해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했으며, 스털링은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었고, 치마에프는 판정승으로 번즈를 이겼다. UFC 273에 이어 이 UFC 스타들의 향후 행보에 대해 예상해 보았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는 UFC 273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그는 1라운트부터 4라운드까지 경기를 지배하며 챔피언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승리 이후 볼카노프스키의 다음 상대는 맥스 할로웨이와의 3차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예약되었었지만 할로웨이의 부상으로 인하여 경기가 취소되었고 그 대체자로 정찬성이 선택되었었다. 볼카노프스키는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 2승을 거두고 있지만 현재 두 선수가 페더급의 최정상 선수인 것은 분명하기 때문에 3차전이 이루어질 것은 분명하며 아마 올 가을쯤에 맞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코리안 좀비는 UFC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를 얻었으나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그의 다음 행보가 불투명해졌으며 경기에서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꽤 오랜 휴식이 필요해 보이며 빠르면 이번 가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돌아오게 되면 그를 위한 많은 시합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마 에드손 바르보자와의 경기가 현실성있어 보인다. 두 선수 모두 실망스러운 패배를 기록하고 있으며 휴식이 필요해 보인다. 그 경기는 또한 두 선수 모두에게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고 많은 팬들이 주목할 만한 경기이다. 하지만 정찬성의 은퇴에 관한 암시가 있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알저메인 스털링

알저메인 스털링은 UFC 273에서 페트르 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면서 밴텀급 챔피언자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스털링은 승리 후 TJ 딜라쇼를 불러냈고 아마 머지않아 경기가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 매치업이며 8월이나 9월 중 PPV의 코메인 이벤트로 작용할 수 있다.

 

페트르 얀

이번 경기에서 페트르 얀은 초반에 밀리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후 자신의 원래 경기력을 되찾았으며 스털링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데이나 화이트도 얀의 승리를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번 패배로 얀은 타이틀 매치를 다시 얻기 위해 한 두번의 승리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현실적인 다음 상대는 메랍 드발리쉬빌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발리쉬빌리는 스털링의 팀 동료이기도 하다.

 

캄자트 치마에프

캄자트 치마에프는 UFC 273에서 자신의 경력 중 가장 힘든 테스트를 받았고, 결과적으로 길버트 번즈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게 되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치마에프는 상위 랭커에게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하였으며 이번 승리 이후 그의 다음 상대는 콜비 코빙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는 데이나 화이트가 원했던 경기이고 치마에프에게 또 다른 테스트가 될 것이다. 만약 치마에프가 승리를 하게 된다면 타이틀 매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길버트 번즈

길버트 번스는 UFC 273에서 치마에프와 싸우는 위험을 무릅썼고 비록 패배했으나 여전히 세계 최고의 선수들 중 한 명이다. 번즈의 현실적인 다음 상대는 벨랄 무하마드와의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아마 늦여름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펀 무하마드는 이번 토요일에 비센테 루케와 맞붙어 승패를 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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