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작별' 호날두, 알 나스르와 계약 임박…연봉만 무려 2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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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작별' 호날두, 알 나스르와 계약 임박…연봉만 무려 2700억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1.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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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FP 연합뉴스
사진 =AFP 연합뉴스

[FT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계약을 해지, 무적 신세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뛸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가 그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0일 "호날두는 사우디 축구팀 알 나스르 이적을 거의 마무리하고 있다. 서명만 남은 해당 계약의 기간은 2년 반이며 호날두는 급여와 광고 계약을 포함해 시즌당 2억 유로(약 2729억 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호날두는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활약하려고 하지만 알 나스르가 제시한 경제적인 보상이 상상 이상이다. 유럽의 어떤 팀도 알 나스르의 제안에 근접하지도 못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클럽들도 근접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전했다. 또한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계약 합의를 앞두고 있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에 합류하는 것에 대한 법적 장애물은 없다'고 언급했다.

호날두는 소속팀이 없는 상황에서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비난하는 인터뷰가 공개된 호날두에 대해 맨유는 지난 23일 방출을 발표했다.

한편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다음 달 3일 한국과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1무 1패로 벼랑 끝에 몰린 한국으로서는 16강 진출을 위해 꼭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앞서 가나와 우루과이를 모두 꺾은 포르투갈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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