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LPBA] LPBA 첫날 서바이벌에서 강지은, 김가영, 스롱피아비, 임정숙 등 승리....이미래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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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LPBA] LPBA 첫날 서바이벌에서 강지은, 김가영, 스롱피아비, 임정숙 등 승리....이미래는 탈락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2.12.1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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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5차 투어 LPBA 챔피언십]사진=PBA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5차 투어 LPBA 챔피언십]사진=PBA

4차 투어가 끝난 후 한달 넘게 휴식했던 프로당구 PBA의 시즌 다섯 번째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가 9일 LPBA 128강으로 출발했다. 강지은(SK렌터카) 김진아(하나카드) 서한솔(블루원리조트) 등 LPBA 강호들이 첫 경기에 나섰다.

12월 겨울에 어울리는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의 PBA-LPBA 투어는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대회 첫 날인 9일에는 LPBA 128강 과 64강전이 열렸고, 이후 10일부터 이틀 동안 남자부 PBA 128강전이 진행된다.

LPBA 128강전은 총 23개조가 4인1조 서바이벌로 경기하며, 각 조 1위 23명과 2위 선수 중 상위 9명만이 64강에 진출한다. 대진은 최근 5개 투어에서 거둔 성적을 바탕으로 짜여지고, 상위 32명은 64강 시드를 얻는다. 따라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등 최근 5개 투어 상위 32명은 64강부터 출전한다.

먼저 128강전에서 LPBA 2회 우승을 차지한 ‘LPBA 강호’ 강지은이 출전해 조 1위(82점, 에버리지 0.880)을 기록해 32강에 진출했다. 강지은은 이번 시즌 꾸준히 64강 시드를 유지해왔으나 최근 5개 투어에서 32강만 4차례, 64강 한 차례 등에 그쳤다. 그 결과 이번 대회부터 합산 포인트 2700점으로 전체 38위를 기록, 64강 시드권 밖으로 밀려났다. 따라서 강지은은 6조서 위카르 하얏트, 윤영미, 오경희와 128강에서 대결했고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여주면서 가뿐하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64강에서도 강지은은 82점, 1.048, 하이런 5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조 2위인 이우경(62점, 에버리지 0.810)과 함께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이번 시즌부터 프로로 전향한 ‘아마추어 랭킹1위’ 출신 김진아는 시즌 첫 대회부터 3연속 첫 판 탈락의 아쉬움을 겪었으나, 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서 16강에 오르는 등 프로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아는 128강 10조에서 이은경 김은경 이희선과 함께 경기를 펼치면서 89점, 에버리지 1.042, 하이런 5점을 터뜨리면서 조 1위로 6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임정숙, 임경진, 정보윤과 경기를 치른 64강에서는 힘겹게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임정숙이 72점, 에버리지 0.773, 하이런 5점으로 조 1위를 기록했고 김진아는 48점을 득점해 40점을 올린 임경진과 정보윤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최근 5개 투어 랭킹 35위로 아쉽게 시드를 놓친 서한솔도 128강 3조에서 김효주 한수아 한주희와 경기를 펼쳤다. 서한솔은 79점(에버리지 0.913, 하이런 5점)으로 조 1위를 기록했고, 64강에서도 90점(에버리지 1.000, 하이런 5점)으로 2위 김민아(50점, 에버리지 0.545)와 함께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승후보들의 행보에는 명암이 엇갈렸다. 4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우승자 김가영은 104점(에버리지 1.130, 하이런 4점)으로 압도적인 조 1위를 기록했고 히다 오리에(일본)는 119점(에버리지 1.789, 하이런 6점)을 폭발하면서 여유있게 64강을 통과했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역시 김보라와 함께 73점을 득점했지만 하이런에서 앞서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 했다. 

반면 이미래는 전애린, 강유진, 오지연과 함께 한 그룹 7경기에서 강유진(62점), 전애린(58점)에 밀려 조 3위를 기록해 첫경기에서 탈락했다. 

LPBA 32강은 11일 오후 4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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