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 허웅, '8주 진단' 발목 인대 파열 부상 ··· 사실상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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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CC 허웅, '8주 진단' 발목 인대 파열 부상 ··· 사실상 시즌 아웃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2.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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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L 제공
사진 : KBL 제공

[FT스포츠] 프로농구 전주 KCC 간판 허웅(30)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한다.

10일 KCC 관계자에 따르면 "검사 결과 허웅이 오른쪽 발목 인대 2개가 끊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회복하는데 8주 정도 걸릴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발목 부위 부기가 심해 정확하게 상태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수술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9일 허웅은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홈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2쿼터 종료 7분을 남기고 돌파를 시도 후 슛을 날린 허웅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심하게 접질르며 쓰러졌고,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결국 들것에 실려 코트를 빠져 나갔다.

KCC는 이승현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허웅까지 쓰러지면서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관계자는 "보통 발목이 확 돌아가면 덜 다치는 경우가 있는데 허웅의 경우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다음달 29일 마무리되는 프로농구 정규리그에는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CC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17승21패)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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