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역시 김연경' 19점 최다 득점, 시즌 첫 단독 1위 등극 ··· 페퍼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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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역시 김연경' 19점 최다 득점, 시즌 첫 단독 1위 등극 ··· 페퍼 완파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2.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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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FT스포츠] 흥국생명이 마침내 올 시즌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

15일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19)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보태며 21승 1패·승점 63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21승7패·승점 61)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흥국생명이 1위에 올랐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3승 25패 승점 9점에 머물렀다.

이날 김연경은 19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옐레나가 서브 득점 3개 포함 16점, 이주아가 블로킹 3개 포함 10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부터 흥국생명 페이스였다. 세트 초반 김연경의 3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페퍼저축은행은 추격에 나섰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흐름을 이어가던 흥국생명은 옐레나와 이주아의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동점과 역전이 반복되면서 세트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옐레나의 블로킹 등으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앞서 나갔다. 김연경의 득점포 가세로 최다 점수차로 벌어지면서 연속으로 흥국생명이 2세트마저 여유있게 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김연경의 활약이 눈부셨다.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고 이끌었다. 13-13으로 균형을 맞췄을때 3연속 득점으로 흥국생명에 리드를 선사했다. 페퍼저축은행의 범실로 20점에 먼저 오른 흥국생명은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쳤다.

페퍼저축은행 니아 리드가 양 팀 최다득점 22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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