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문경시청씨름단이 제5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김선곤 감독이 이끄는 문경시청은 14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시청을 4-0으로 제치고 정상에 섰다.
문경시청은 첫 판 경장급(75㎏ 이하)부터 김우혁이 김성영(광주시청)을 밀어치기로 눕히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소장급(80㎏ 이하) 이현승이 뒤집기, 청장급(85㎏ 이하) 신현준이 들배지기로 기세를 이었고, 용장급(90㎏ 이하) 김동휘가 김영민(광주시청)을 밀어치기로 제압해 우승을 확정했다.
단체전에 앞서 일반부 개인전에서도 문경시청은 7개 중 4개 체급에서 우승하며 겹경사를 누렸다. 김우혁이 경장급, 신현준이 청장급에서 정상에 올랐고, 용사급(95㎏ 이하) 이민섭, 장사급(140㎏ 이하) 오정민도 우승을 차지했다.
◇ 제53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일반부 경기 결과
▲단체전
우승 문경시청씨름단(경상북도)
준우승 광주시청(경기도)
3위 태안군청(충청남도), 영월군청(강원도)
▲개인전 체급별 우승자
경장급(75㎏ 이하) 김우혁(문경시청)
소장급(80㎏ 이하) 임종걸(영월군청)
청장급(85㎏ 이하) 신현준(문경시청)
용장급(90㎏ 이하) 유영도(구미시청)
용사급(95㎏ 이하) 이민섭(문경시청)
역사급(105㎏ 이하) 남원택(영월군청)
장사급(140㎏ 이하) 오정민(문경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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