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 도움 기록
[FT스포츠]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국시간으로 19일(한국시간) 0시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매리즈 경기장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사우샘프턴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 히샬리송과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경기 시작 5분만에 부상으로 인해 클루셉스키와 교체되었고 토트넘의 돌발 상황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전반 37분 벤 데이비스가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 바깥으로 나간 뒤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이반 페리시치와 교체되었다.
어수선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 찬스를 노렸으나 골문을 흔드는데는 실패했다. 45분의 시간이 흐르고 전반 7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다. 좌측에서 날라온 손흥민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페드로 포로가 침착하게 골문을 조준, 토트넘의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하며 양 팀의 0-0 균형이 깨졌다.
추가 시간 토트넘의 득점으로 토트넘이 1-0으로 한 점을 리드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어시로 1월 이후 시즌 리그 4호 도움과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2일에 열렸던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이번 시즌 6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로써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2015-16 시즌부터 지금까지 통산 99골 50호 도움 기록을 세우며 목표였던 100골 50호 도움에서 한 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손흥민은 최근 세계스포츠협회(World Sport Association)가 선정하는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Football Reputation Awards)에서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함께 개인적으로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풋볼 레퓨테이션 어워즈는 프로 축구 선수들과 구단 중 인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평가하여 모범을 보인 클럽과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프로스포츠와 선수들이 인류에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리기 위해 모범을 보인 클럽과 선수, 전직 선수를 투표를 통해 뽑는 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