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news/photo/202304/21245_25276_3648.png)
[FT스포츠] 포항 스틸러스의 백성동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5라운드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5라운드 MVP로 백성동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백성동은 지난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포항의 2-1 승리을 견인했다.
이날 백성동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되 후반 12분 왼발로 동점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제카의 극장골을 도왔다.
포항은 이날 백성동의 맹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개막 5연승을 거뒀다.
K리그1 5라운드 베스트 팀은 울산 현대다. 울산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정승현과 주민규, 강윤구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개막 5연승과 더불어 리그 선두 자리를 굳혔다.
베스트 매치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대전이 전반 14분 상대 자책골과 전분 20분 조유민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24분 서울 일류첸코와 후반 5분 나상호의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후반 43분 대전 마사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으려 대전이 3-2로 승리했다.
5라운드 베스트11에는 MVP로 선정된 백성동과 함께 주민규(울산), 제카(포항), 이민기, 박한빈(이상 광주), 마사(대전), 강윤구, 정승현(이상 울산), 조유민(대전), 그랜트(포항), 조현우(울산)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