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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21)이 3루타 치고 환호하다가 태그아웃 당했다.
11일 김도영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KIA가 3-0으로 앞선 1사 1루에서 SSG 우완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을 상대했다. 앤더슨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날렸다.
1루 주자 박찬호가 여유있게 홈을 밟았고 김도영은 빠른 발로 3루에 안착했다. 3루심은 세이프를 선었했고 김도영은 더그아웃을 바라보며 두 주먹을 쥐고 세리머니를 했다.
이때 베이스를 밟고 있던 오른발을 움직일 때 발이 순간적으로 베이스에서 떨어졌다. 그때 김도영에게 계속 글러브를 대며 태그하고 있던 최정이 발견한 뒤 곧장 더그아웃에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태그 아웃이 선언됐다. 김도영의 3루타로 1타점 2루타로 바뀌었다.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으로 바뀐 KIA는 나성범이 삼진을 당하면서 2회 공격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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