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밍키' 황민경, 현대건설 떠나 IBK기업은행 FA 계약 ··· 2년 총액 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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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밍키' 황민경, 현대건설 떠나 IBK기업은행 FA 계약 ··· 2년 총액 9억원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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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IBK기업은행 제공
사진: IBK기업은행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FT스포츠]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의 캡틴 황민경(33)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했다.

18일 IBK기업은행은 "황민경과 연봉 4억 5000만원(연봉 3억2000만원, 옵션 1억 3000만원)에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황민경은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준수한 능력을 보이며 2022-23시즌 정규리그 34경기에 출전해 31.4% 성공률로 214득점을 챙겼고, 수비에서도 41.82%의 리시브효율과 세트 당 3.5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 지명을 받은 황민경은 이후 GS칼텍스, 현대건설을 거쳐 IBK기업은행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간다.

IBK기업은행은 황민경을 영입하고 기존의 표승주, 육서영 등 아웃사이드 히터 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리시브와 과감한 공격력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줄 적임자"라며 "고참 선수로서 황민경 선수가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황민경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황민경까지 올해 FA로 공시된 선수 20명 중 10명이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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