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선수 선발을 마치고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돌입했다.
24일 대한핸드볼협회에 따르면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은 지난 18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올해 첫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에는 지난 아시아선수권 우승 당시 대표팀에 뽑혔던 선수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대표팀에는 지난 아시아선수권 우승 당시 멤버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새영(삼척시청), 오사라(경남개발공사), 정진희(서울시청, 이상 골키퍼), 신은주(인천광역시청, 레프트윙), 조수연(서울시청, 레프트백), 이미경(부산시설공단, 센터백), 정지인(일본 오므론), 강은서(삼척시청, 이상 라이트백), 송지영(서울시청, 라이트윙), 강은혜(SK슈가글라이더즈), 김보은(삼척시청), 김소라(경남개발공사, 이상 피봇)까지 총 12명이 다시 승선했다.
여기에 지난 5월 7일에 종료한 22-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활약한 박조은(광주도시공사,GK), 신인상과 MVP 동시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민서(삼척시청,CB), BEST 7에 이름을 올린 윤예진(서울시청,LW), 전지연(삼척시청,RW)이 대표팀에 힘을 보탠다. 이 외에 공수에서 고루 활약한 김선화, 김희진(이상 대구광역시청), 신진미(부산시설공단)도 올해 첫 대표팀 훈련을 함께한다.
이번 대표팀 소집은 새로 부임한 외국인 감독과 첫 만남이 될 예정이다. 스웨덴 출신의 헨릭 시그넬 감독과 코치 2명이 입국해 한국 선수들과 첫 대면을 하고 훈련을 이어나간다. 이번 훈련은 국가대표 선수촌인 진천에서 5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대표팀은 8월17일부터 일본에서 진행되는 올림픽 아시아 예선전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새로 부임한 스웨덴 출신 헨리 시그넬 감독과 다음 달 20일까지 훈련을 이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