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전남 구례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제15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구례군씨름협회가 주관한다. 대학부 17개 팀 209명과 여자부 19개 팀 116명이 참가한다.
대학장사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치러지며, 개인전은 7체급(경장, 소장, 청장, 용장, 용사, 역사, 장사)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여자장사 대회는 1부(전문체육) 2체급(매화, 국화), 2부(생활체육) 3체급(매화, 국화, 무궁화)으로 구분해 장사를 가르고, 마지막 날에는 체급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출전해 통합 여자천하장사를 선발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MBC SPORTS+ 채널 및 유튜브(더 씨름_Live)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대회 기간 중 매일 추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냉장고, 자전거, 성인용 보행기, 예초기, 쌀 10kg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여자씨름의 발상지인 구례군은 전국 최초의 여자씨름단인 구례군청 씨름단을 창단 운영하고 있으며, 여자씨름의 저변확대를 위해 15년째 여자씨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을 방문한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이 노력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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