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등 51명,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선수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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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등 51명,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선수단 확정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0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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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올댓스포츠
사진 = 올댓스포츠

[FT스포츠]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제20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51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수영연맹은 4일 38명의 선수와 13명의 지도자 등 총 51명을 이번 세계선수권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선수 38명 가운데 경영 종목 선수가 21명으로 가장 많다.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것은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200m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 박태환이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딴 이후 11년 만의 일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해 시상대 맨 위에 서는 것이 황선우의 목표다.

황선우가 금메달을 차지한다면 쇼트코스(25m)와 롱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앞서 황선우는 2021년 아부다비 대회와 2022년 멜버른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200m 2연패를 차지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 종목인 자유형 100m와 200m와 단체 종목인 계영 800m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강원도청)은 자유형 400m와 800m, 1천500m에 출전하고,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경북도청)은 접영 100m와 개인혼영 200m, 400m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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