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찬희,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서 남자 80g 초과급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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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박찬희,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서 남자 80g 초과급 우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7.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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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사진 = 세계태권도연맹

[FT스포츠] 박찬희(한국체대)가 2023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 남자 80㎏ 초과급에서 정상에 오르며 2023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권을 따냈다.

박찬희는 17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그랑프리 챌린지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현지민(동아대)을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찬희는 현지민(동아대)과 우승 타이틀과 타오위안 그랑프리 출전권을 놓고 맞붙었다.

1회전부터 크고 작은 기술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 없이 0대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다만 박찬희가 우세승으로 이겨 ·1승을 먼저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월등한 신장과 힘을 앞세운 현지민은 2회전에서 더욱 거칠게 상대를 압박했다. 머리 득점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으며 12대2 가볍게 제압하며,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래 각 체급 1, 2위에게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리는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 자격이 부여되지만, 이날에는 박찬희만 티켓을 받았다.

1, 2위가 같은 국적일 경우 다른 국적 차순위 선수에게 출전권 한 장이 배분되기 때문이다.

한편, 여자 67㎏ 초과급에서는 권미서(동아대)가 결승에서 대만의 판윤치에게 라운드 점수 0-2(3-12 5-7)로 져 은메달을 땄다.

권미서는 2위까지 주어지는 타이위안 그랑프리 시리즈행 티켓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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