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절스 오타니, 휴스턴전서 2연속 연속 홈런포 가동 ··· MLB 전체 홈런 선두 유지
상태바
에인절스 오타니, 휴스턴전서 2연속 연속 홈런포 가동 ··· MLB 전체 홈런 선두 유지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7.18 00: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17일(한국시간)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타니는 이날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에인절스가 7-9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에 선 오타니는 상대 구원 필 메이튼의 시속 90마일(약 144.8㎞)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16일 휴스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대포를 날린 오타니는 시즌 34호 홈런을 기록하며 MLB 전체 홈런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30개)과 격차를 4개로 벌렸다.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오타니는 시즌 타율 0.301, OPS(출루율+장타율) 1.051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OPS 부문에서도 MLB 전체 1위다.

에인절스는 7회말 7-3으로 앞섰으나 8회, 9회 불펜이 무너지면서 8-9로 역전패했다. 

에인절스는 휴스턴과 홈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치며 46승 4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4위에 머물렀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