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이종운(58)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을 잔류군 책임코치로 영입했다.
29일 LG 구단은 "유망선수 육성 강화를 위해 이종운 코치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종운 코치는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롯데, 한화 이글스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한 뒤 경남고 감독을 거쳐 롯데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15년에는 롯데 사령탑에 올랐지만, 성적 부진(8위 66승1무77패)으로 한 시즌 만에 물러났다.
이후 2018~2020년 이종운 코치는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서 루키팀 책임코치와 퓨처스(2군) 감독을 맡았다. 이어 지난해 다시 롯데로 돌아가 퓨처스 감독과 1군 수석코치를 맡았다. 그해 래리 서튼 감독이 8월 건강 문제로 자진 사퇴하자, 이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잔여 시즌 일정을 치렀다.
이 코치는 LG에서 잔류군 책임 코치 새로운 보직을 맡는다. 오는 30일부터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잔류군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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