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16호골 터졌지만 2-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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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북런던 더비서 16호골 터졌지만 2-3 패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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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이 시즌 16호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패했다.

28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35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토트넘은 1-3으로 뒤진 후반 40분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에게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킥커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 42분 페널티킥을 성공했다.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16호 골이다.

토트넘은 아스널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15분 피에르에일 호이비에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자책골로 한 점을 먼저 내줬다. 전반 25분 미키 판더펜이 동점골을 터뜨리는 듯 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토트넘은 전반 27분 부카요 사카에게 추가골을 내 준 뒤 전반 38분 하베르츠에게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아스널이 전반에만 3-0으로 앞서갔다.

토트넘은 후반 19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추격 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42분 데이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2-3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이후 추가 골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토트넘은 2연패에 빠지며 승점 60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손흥민은 경기 뒤 구단 미디어를 통해 “정말 실망스럽다. 후반에 긍정적인 면도 있었지만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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