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최정만, 강릉단오장사 금강장사 3연패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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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최정만, 강릉단오장사 금강장사 3연패 쾌거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6.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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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씨름협회
 사진 : 대한씨름협회 제공

[FT스포츠] 씨름 간판스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11일 최정만은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행사장 내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3-0으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

대회 금강장사 3연패를 달성하며 지난 2013년 2월 설날장사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개인 통산 20번째 정상을 밟았다. 

이날 최정만의 상대는 직전 대회인 유성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를 차지한 정종진이다.

정종진을 상대로 첫판과 둘째 판에서 연이은 안다리 걸기를 성공시켜 승리했다. 이어 세 번째 판 역시 시작과 동시에 밭다리 기술로 정종진을 쓰러뜨려 경기를 마쳤다.

최정만은 샅바TV 인터뷰를 통해 “매번 (우승할 때마다) 꿈만 같다. 지금도 믿기지 않고 당장은 힘들어 쉬고 싶다”며 “오늘은 생각한 대로 경기가 잘 풀렸다”고 전했다. 

이어 “단오가 저랑 맞는 것 같다. 추석은 잘 안 맞는 것 같은데 앞으로 노력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금강급 경기결과

-금강장사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 2위 정종진(울주군청)
- 공동3위 김기수(수원특례시청),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5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문형석(수원특례시청), 왕덕현(창원특례시청), 문윤식(광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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