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첫 군필자' 진, 만기 전역 ··· 멤버들 휴가내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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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첫 군필자' 진, 만기 전역 ··· 멤버들 휴가내고 축하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6.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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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오전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12일 진은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박수를 받은 뒤 오전 8시 50분께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은 이날 휴가를 신청하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아 축하했다. 팬들은 위병소 주변에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를 걸거나 대형 풍선을 띄우며 자리를 대신했다.

진은 위병소를 나서며 후임 장병들과 포옹을 나눴다. 이후 진은 조교 마크와 특급 전사 마크가 돋보이는 전투복 차림으로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했다.

현장에는 군 복무 중인 BTS의 나머지 멤버들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을 나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RM은 직접 색소폰으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하며 환영했다.

진은 2022년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며 BTS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시작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 시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며 군 생활을 성실하게 수행했다.

진은 전역 다음 날인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 페스타’(2024 FESTA)에서 아미(BTS 팬덤)와 만난다. 이 자리에선 1000명의 팬을 직접 안아주는 허그회를 진행한다.

한편, BTS는 멤버 전원이 전역하는 내년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등 완전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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