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오현규, 벨기에 헹크 이적설 → 셀틱에 70억 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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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 오현규, 벨기에 헹크 이적설 → 셀틱에 70억 원 제안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6.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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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벨기에 리그의 헹크가 셀틱의 공격수 오현규(23) 영입에 적극적이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헹크가 오현규 영입을 위해 400만 파운드(약 70억 원)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두 구단은 오현규의 이적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알려졌다.

오현규는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소속팀 수원 삼성을 떠나 스코틀랜드 셀틱과 5년 계약을 맺고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당시 셀틱 감독이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 첫 시즌부터 후반기만 뛰고도 7골을 터트렸고, 데뷔 시즌부터 우승 트로피만 3개를 차지했다.

하지만 2023-24시즌 오현규의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담 이다가 경쟁자로 들어온 후로 출전 명단에서도 사라졌다. 20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는데 그쳤다.

헹크는 2023-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정규시즌 6위에 올랐다. 

한편, 오현규가 헹크에 입단하면 설기현, 이상일, 신영록, 이승우, 홍현성에 이어 벨기에 무대에서 뛰는 6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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