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134일 호날두, 최초 유로 6회 출전…체코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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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134일 호날두, 최초 유로 6회 출전…체코에 '역전승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06.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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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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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39세의 나이에 무려 여섯 번째 유로 대회에 출전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출전한 21세의 프란시스쿠 콘세이상이 활약한 포르투갈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다.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라이프치히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는 유로 2004를 통해 처음 유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유로 2008, 2012, 2016, 2020(코로나19로 1년 늦게 개최)에 이어 2024까지 출전했다. 개인 통산 6번째 유로 출전으로, 유로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호날두는 39세 134일에 주장 완장을 차 유로 역대 최고령 주장 기록도 작성했다. 41세 113일 최고령 출전 기록을 쓴 페페(포르투)와 함께 역대 최고령 듀오가 됐다.

포르투갈은 체코를 2대1로 격파했다. 역시 F조인 튀르키예는 조지아를 3-1로 제압했다. 튀르키예의 공격수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는 19세 114일에 유로 데뷔전을 치러 역대 최연소 출전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호날두의 19세 128일이다. 귈러는 1-1이던 후반 19분 약 23m짜리 왼발 중거리슈팅으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고, 유로 역대 최연소 득점 5위에 올랐다.

튀르키예와 조지아는 36개의 슈팅을 주고받았다. 유로 2024 한 경기 최다 슈팅. 튀르키예는 22개, 조지아는 14개의 슈팅을 때렸다. 역대 유로 한 경기 최다 슈팅은 유로 2020에서 나온 4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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