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찐재능’ 주앙 네베스, “이강인과 한솥밥” 파리 생제르맹과 2029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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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찐재능’ 주앙 네베스, “이강인과 한솥밥” 파리 생제르맹과 2029년까지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4.08.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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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 맨유 관심에도 PSG행 선택...“몸값이 무려”

[FT스포츠] 포르투갈의 신성 주앙 네베스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강호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했다.

2024년 8월 5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앙 네베스가 PSG로 왔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오는 2029년까지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포르투갈과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의 새로운 가족이 됐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네베스는 열정을 가지고 PSG에 왔고, 환상적인 젊은 팀을 구축하고 있는 PSG에 미래가 될 것”이라며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로써 네베스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파리 생제르맹의 유니폼을 입은 네베스는 “PSG에 온 건 내게 큰 자부심”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네베스는 “이 환상적인 클럽에서 성장하며 많은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더했다.

지난 2016년부터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유스팀에서 성장한 네베스는 눈에 띄는 재능을 인정 받아 2022년 12월 벤피카와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벤피카에서 주로 6번 역할을 수행하던 네베스는 엔조 페르난데스가 첼시로 이적한 이후 벤피카의 중원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수비 관여부터 공격 지원, 패스 능력까지 재능을 두루 갖춘 주앙 네베스(João Neves)는 2004년생으로 올해 아직 19세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포르투갈 A매치 9경기 출전 경험이 있는 얼마 전 유럽축구연맹(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도 나섰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네베스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유럽 현지 곳곳에서 흘러나왔지만 네베스는 결국 PSG행을 택했다. 네베스의 이적료는 약 7천만 유로(약 1,053억 3,8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네베스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간다”라며 네베스의 PSG의 상세한 계약 내용 및 상황을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02억 8,980만 원)에 1,000만 유로(약 150억 4,830만 원) 애드온과 헤나투 산체스를 벤피카에 임대하는 조건”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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