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튼 알메이다가 UFC 베가스 95 이후 세르게이 스피박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싸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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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튼 알메이다가 UFC 베가스 95 이후 세르게이 스피박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싸우고 싶다.”
  • 김진현 기자
  • 승인 2024.08.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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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세르게이 스피박은 UFC 베가스 95에서 마르신 티부라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한 후 인터뷰에서 특정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지만 제일튼 알메이다가 그의 이름을 언급했다. 알메이다는 스피박과의 경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스피박과 티부라는 지난 토요일 밤 UFC 에이팩스에서 경기를 펼쳤다. 이 경기는 두 선수의 리매치로첫 번째 대결은 2020년에 티부라가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스피박은 2분도 채 되지 않아 암바로 티부라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빠른 승리를 거두었다. 이 승리는 스피박이 지난 경기에서의 패배를 만회하는 중요한 순간이었다.

스피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높은 랭킹의 선수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특정한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알메이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피박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알메이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스피박, 당신이 랭킹에서 나보다 높은 사람과 싸우고 싶다면 여기 있다! 7위 대 8위. 싸우고 싶다. 당신이 빨리 경기를 끝내서 기쁘다. 곧 싸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적었다. 이어 스피박은 UFC 베가스 95 포스트 파이트 기자회견에서 알메이다의 도전장을 언급하며 “그가 훈련하게 해라”라고 응답했다. 이는 알메이다가 스피박과의 경기를 준비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이다.

스피박은 그래플링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로 뛰어난 서브미션 기술과 체중을 이용한 압박 전술이 특징이다. 그는 MMA에서 16승 4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6승이 서브미션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승리는 스피박이 다시 타이틀 도전에 나설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반면 알메이다는 공격적인 타격과 빠른 서브미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이다. 그는 MMA에서 18승 2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커티스 블레이드에게 KO로 패한 후 알렉산더 로마노프를 1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알메이다는 2021년 UFC에 입성하여 빠른 속도로 랭킹을 올려왔고 이번 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타이틀 도전의 기회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이번 경기가 성사된다면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현재 두 선수의 랭킹은 스피박이 8위, 알메이다가 7위로 이 대결의 승자는 타이틀 도전의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UFC 헤비급 부문은 현재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으며 두 선수 모두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 필사적인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경기는 팬들에게 큰 흥미를 끌 것이며 UFC에서의 여정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이다. 제일튼 알메이다와 세르게이 스피박의 대결은 UFC 헤비급 부문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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