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강원 춘천시에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30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개막한다.
춘천 2024 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는 15세에서 17세 사이의 전 세계 주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세계태권도연맹이 공인하는 G4 등급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 10개 체급으로 체급별 겨루기 단일 종목으로 진행해 선수들은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 40점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2004년 순천 이후 20년 만에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대회로 총 129개국 선수 및 임원 1613명이 참가 신청하는 등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와 아울러 오는 30일 세계태권도연맹 총회 및 집행위원회, 10월 1일 올림피즘과 평화포럼 등 다양한 공식 행사도 진행된다.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춘천에 함께 모여 전 세계 태권도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 특별한 대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대회 기간 춘천 3대 축제(춘천마임축제, 춘천연극제, 춘천인형극제)와 춘천시립예술단과의 협업을 통한 공연과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K-POP콘서트 티켓 구매는 춘천시 소상공인 점포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통해 입장권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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