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감산 갈등으로 24%%이상 급락했다.
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4.6%(10.15달러) 떨어진 31.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6일에도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불발 소식과 함께 10.1%나 급락한 바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49분 현재 배럴당 23.83%, 10.79달러 급락한 34.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OPEC과 러시아 등 10개 주요 산유국은 원유 수요가 감소하자 6일 추가 감산을 논의했지만 러시아 반대로 합의하지 못했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와 3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을 배럴당 30달러로 낮췄으며 최저 2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 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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