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트타임즈] 지난 21일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장 지도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해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최근 태권도장과 관련한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태권도장 수련생을 보호하고 도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긴급히 요청한 것이다.
태권도장 지도자는 태권도를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과 건강한 육체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등 지도자의 역할 이상까지도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태권도장 지도자들을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태권도진흥재단의 입장이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장 지도자에 대한 우선 접종 요청은 도장 수련생의 안전을 확보함과 함께 전국 1만여 태권도장 지도자의 안전도 보장하기 위함이다”라며 “태권도 및 태권도장 활성화, 도장 수련생의 복관 등을 위해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과 태권도장에 대한 홍보 지원 방안 등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응환 이사장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국가 원로와 시도 지사, 종교계 지도자 등을 만나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장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태권도 발전을 위한 지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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