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 출전한 국가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도미니카공화국, 미국, 멕시코, 이스라엘, 일본 6개국 뿐이다. 이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개최국 지정종목을 야구로 정하고 출전선수를 144명으로 제한했기 때문이다.
야구는 한 출전국가 당 엔트리만 24명이므로 144명 인원제한으로 인해 6개국만 출전하지 못하는데,. 일본을 제외한 총 11개국 팀이 2개의 출전권을 따기위해 아주 치열한 예선전을 치루었고 한국은 2위로 두장의 티켓을 멕시코(3위)와 함께 거머쥐고 출전할 수 있었다.
유럽-아프리카 예선에서는 이스라엘, 아메리카 예선에서는 미국이 출전권을 획득하였고 호주와 대만, 중국이 코로나 19확산으로 예선을 불참하게 되어 마지막 도미니카공화국을 끝으로 6개국 엔트리가 완성되었다.
출전국가 수가 적은 이유로 팀 수에 비해 많은 경기를 치르고 패자부활전 등 메달결정방식이 달라졌는데 일각에서는 일본의 메달꼼수가 아니냐 하는 지적도 나온다.
오는 4일 오후 7시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며 또다시 펼쳐질 한일전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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