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가대표 은퇴 공식 선언
12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대한민국 배구협회에서 김연경 선수는 협회 오한남 회장과 면담 자리에서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전달하였다. 오 회장도 김연경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김연경 선수의 은퇴를 결정하였다.
김연경 선수는 2004년 아시아 청소년 여자 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2005년도 수원 한일전산여고 재학 중 참가한 세계 유스 여자 선수권 대회에서도 국가대표로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이 후 네번의 아시안 게임, 세번의 올림픽 대회 등 대한민국 배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노력과 기여를 해 주었다.
대구협회의 오한남 회장은 지난 17년간 대표선수로 활약한 김연경 선수에게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프로 선수로서의 김연경 선수의 길을 응원할 것이라 답했다.
은퇴식은 김연경 선수의 뜻을 받아 선수로의 모든 생활이 마무리 되었을 때 은퇴식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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