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극우단체, 한국 때문에 도쿄올림픽이 더렵혀졌다! 황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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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극우단체, 한국 때문에 도쿄올림픽이 더렵혀졌다! 황당 주장
  • 정창일
  • 승인 2021.08.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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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끌어들여 올림픽 정신이 오염됐다'며 적반하장
2020 도쿄올림픽 선수단 숙소에서 퇴거 시위 중인 일본 극우단체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촌 앞에서 '욱일기'들고  시위 중인 일본 극우단체

막을 내려도 2020 도쿄올림픽에 대한 논란은 사글어 들지 않고 있다. 한 일본 매체가 한국이 이번 올림픽 '진상 손님' 이었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JB 프레스' 에서 13일 한국의 반일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성스러워야 할 올림픽 정신이 더러워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은 세계인을 따듯한 환대로 맞이했으며 많은 선수단이 일본에 감사를 표했다고 했다. 그들은 이번 올림픽 성공적 개최로 인해 후쿠시마의 부흥을 이루고 인류가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은 도쿄올림픽을 역사문제 등 정치적으로 이용하여 올림픽 정신을 더렵혔다'며 임진왜란과 같은 민감한 소재를 이용해 '욱일기'를 반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기에 한국 대표단 선수촌 앞에서 욱일기를 들고 단체 시위를 하며 선수들의 휴식을 방해한 비상식적 행동은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 뿐 아니라 한국은 '군함도'와 관련해서도 지속적으로 불합리적인 주장을 내세운다며 한국이 일본을 악의적으로 괴롭히는 것 처럼 묘하하였다. 이러한 '적반하장'의 태도는 역사적 사실을 은폐하고 인정하지 않는 일본이 어디까지 뻔뻔하게 행동할 수 있을지 순수한 궁금증마저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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